11번째 전하는 따스한 온기

참포도나무병원 사랑의 연탄 나눔

2025년 2월 15일 토요일

​글/사진 : 참포도나무병원

​안녕하세요

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.

​참포도나무병원의 2월은 더욱 특별합니다.

매년 이맘때면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아

따뜻한 마음을 나누는

'사랑의 연탄 나눔'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.

​초콜릿 대신 까만 연탄을 통해 온기를 전하는

이 나눔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습니다.

​많은 분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고 따뜻했던

행사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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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따뜻한 손길이 모인 날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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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15일 토요일 오후,

참포도나무병원 직원들과 가족, 친지들이

방배동 전원마을에 모였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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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원마을'이라는 이름 때문에

많은 분들이 고급 주택가를 떠올리지만,

마을 한편에는 홀몸 어신과 취약계층 가정이

여전히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.

이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

매년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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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가운과 수술용 장갑 대신,

까만 앞치마와 빨간 목장갑을 낀

이날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.

함께여서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었던

'벌룬티어 데이(Vonunteer Day)'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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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​마음으로 전하는 온기”

​행사에 앞서 참포도나무병원의 원목인

구현우 목사님(위더처치)이 따뜻한 말씀과

축복 기도를 전해주셨습니다.

​이어서 이동엽 원장님이연탄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며,

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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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특히 이번 11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

서초구어르신e음행복센터(센터장 하백선)와

서초구가족센터(팀장 김수경) 등

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따뜻한 자리가 됐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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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​작지만 큰 나눔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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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 한 장의 무게는 약 3kg.

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무게이지만,

이날은 무려 3,000장의 연탄을 나르며

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.

가정, 가정마다 연탄을 나르는 손길이

힘들 법도 한데 웃음으로 화답해 주신

모든 분들의 마음까지 잘 전해진 것 같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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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회 참포도나무병원

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는

​연탄 3000장과  더불어

난방용 석유 700리터와 쌀 600kg도 함께 전달하며,

겨울의 끝자락을 조금이나마 덜 춥게

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더했습니다.

비록 작은 정성이지만,

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

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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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작은 손도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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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이번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MVP는

서초구 가족센터에서 온 어린 친구였습니다.

​연탄을 열심히 나르느라

마스크와 장갑까지 새까맣게 물들었지만,

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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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를 마친 후,전원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해 주신

따뜻한 어묵을 나누어 먹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,

연탄 나눔에 힘을 보태준 어린 친구들에게는

작은 선물도 전달했습니다.

​참포도나무병원 연탄 나눔 행사는

단순히 연탄을 전하는 것을 넘어,

가족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

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.   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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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에도 함께해 주신 참포도나무병원 가족과

서초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,

내년에도 더 많은 온기를 나누기를 소망하겠습니다.

참포도나무병원은 앞으로도

나눔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겠습니다.